안병훈·노승열, PGA 존디어 클래식 3R 하위권…브렌든 토드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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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과 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하위권에 그쳤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같은 스코어였던 노승열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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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안병훈(32·CJ대한통운)과 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하위권에 그쳤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58위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했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같은 스코어였던 노승열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에 머물렀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노승열은 공동 62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이는 총 69명으로 안병훈과 노승열은 한국 선수 5명 중 살아남았지만 3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렌든 토드(미국)는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토드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렸다.
만 38세의 베테랑 토드는 현재까지 PGA투어 3승을 기록 중이다. 2019년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는데 3년8개월만에 4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친 알렉스 스몰리(미국)는 토드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2019년부터 프로로 전향한 뒤 2021년부터 PGA투어에서 뛴 스몰리는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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