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뉴욕 '코리안아츠위크' 지원…전통문화 알린다

동효정 기자 2023. 7.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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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오는 19~22일 미국의 경제수도 뉴욕 링컨센터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얻기 위해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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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약 등 한국문화 알려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효과도
[서울=뉴시스] 미국 뉴욕 지하철 스크린에 게재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모습. (사진=SK) 2023.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가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오는 19~22일 미국의 경제수도 뉴욕 링컨센터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얻기 위해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SK의 핵심 경영전략인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글로벌 스토리는 사업을 위해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경영전략이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하는 행사로, 공연, 전시, 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One Dance)'다.

링컨센터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하는 일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을 넘어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는 에너지, 절제의 미학이 공존하는 한국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SK는 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에는 SK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 패스키, 키캡처에너지, 에버차지)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한 달 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일무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담았다.

SK는 또 한국이 낳은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구글,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지원한다.

SK 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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