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벚꽃·남생이 도기 자석 만들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이 '도자, 그림을 그리다' 특별전과 연계해 7∼9월 초·중·고등학생 도기 자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학생들을 위해 구림도기, 벚꽃, 남생이, 등잔, 큰바위얼굴 등 다양한 영암의 이미지 밑그림이 그려진 도기 입힌 자석을 마련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9일 "영암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담고 있는 도기 자석 만들기로 학생들이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더 깊게 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이 '도자, 그림을 그리다' 특별전과 연계해 7∼9월 초·중·고등학생 도기 자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기로 알아보는 영암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영암 구림도기와 흥미 있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고 표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학생들을 위해 구림도기, 벚꽃, 남생이, 등잔, 큰바위얼굴 등 다양한 영암의 이미지 밑그림이 그려진 도기 입힌 자석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 도기 자석 표면에 색을 칠하며 영암의 역사·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스로 만든 도기 자석은 가정으로 가져가 일상생활에서 쓰며 영암 도기, 이미지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영암은 처음으로 유약을 바른 시유도기의 원조다.
영암에서 출토된 구림도기는 8∼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시유도기로, 당시의 창조적 사고와 첨단 기술이 만나 일궈낸 혁신품으로 통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살필 수 있는 상설전시실, 전통도기를 집대성한 김대환 기증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차원 도자기를 2차원 캔버스로 활용해 회화적 요소가 가미된 혁신적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9일 "영암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담고 있는 도기 자석 만들기로 학생들이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더 깊게 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