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복귀 후 첫 안타...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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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4회 상대 투수 타일러 길버트를 상대로 때린 96.3마일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며 아쉽게 아웃됐던 그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캇 맥고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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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졌다.
4회 상대 투수 타일러 길버트를 상대로 때린 96.3마일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며 아쉽게 아웃됐던 그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캇 맥고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바로 발이 더 빠른 로돌포 카스트로와 대주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이 좋은 기회에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재러드 트리올로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냈지만,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에서 조시 팔라시오스의 타구를 상대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가 넘어지면서 캐치, 아웃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10회말 그 대가를 치렀다. 피츠버그의 수비는 엉성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맥카시의 번트 시도 때 투수 데이빗 베드나의 1루 송구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하며 무사 1, 3루 상황이 이어졌다.
다음 타자 알렉 토마스의 땅볼 타구는 1루수 산타나가 넘어지면서 잡았는데 1루 베이스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며 내야안타가 됐다. 2-2 동점.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코빈 캐롤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는 3회초 2사 1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중간 방면 2루타 때 1루 주자 헨리 데이비스가 홈까지 들어오다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 데이비스의 무리한 판단이 아쉬웠다.
선발 미치 켈러는 7이닝 1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6회 2사에서 케텔 마르테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강한 인상 남겼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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