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돌면서 8만원어치 물건 훔친 국가유공자…경찰, 절도범 등 6만여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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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3달 간 강도 및 절도, 주취 폭력·공무집행방해 등 생활 폭력 집중 단속을 해 총 6만8406명을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시행한 결과 강·절도 사범 2만933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38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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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3달 간 강도 및 절도, 주취 폭력·공무집행방해 등 생활 폭력 집중 단속을 해 총 6만8406명을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시행한 결과 강·절도 사범 2만933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38명을 구속했다.
이 외에도 장물사범은 245명, 점유이탈물횡령 사범은 4166명, 전화 등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도 981명 붙잡았다.
절도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경찰은 피해품 2만3353건을 회수 조치했다.
이와 함께 주취난동 및 공무집행방해, 일터 내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은 3만3676명을 붙잡아 55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일부 피의자에 대해서는 회복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4월부터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마트에서 8만원어치 식료품을 훔친 참전 유공자에 대해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즉결심판)하고, 식료품을 전달했다.
폭력성 범죄 대부분은 주취상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전체 검거 인원 을 비교했을 때 56.6%가 주최 상태로, 알코올 중독성을 보이는 범죄자에 대해서는 중독통합관리센터 등에 연계했다. 예로 경찰은 지난 3월 술에 취해 파출소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교도소에 보내달라”라며 소란을 벌인 피의자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을 연계했다.
범행 장소는 편의점이나 길거리로 일상에서 발생한 범죄가 2만 9514건으로 압도적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사무실이 2432건, 병원 등 의료현장이 150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집중단속 이후에도 지역별 취약요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형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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