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빅리그 복귀 첫 안타… 시즌 타율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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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최지만이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는 연장 10회초에 나왔다.
승부치기로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의 6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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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개월 넘게 자리를 비웠다. 전날 85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는 연장 10회초에 나왔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삼진, 4회초 투수 직선타, 7회초 내야 땅볼 등으로 침묵했다. 그러다가 1-1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승부치기로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의 6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타율은 0.125가 됐다.
이 안타에 2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는 3루까지 향해 무사 1,3루가 됐고 최지만은 대주자 로돌포 카스트로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사 후 제러드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결국 10회말 역전패를 당했다.
4연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40승4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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