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 스텔라장 태운 푸조…국내서 부활 성공할까 [여車저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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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그룹 체제로 개편을 마친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가 하반기 국내에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신차를 새롭게 낸다.
당시 푸조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308과 함께한 스텔라장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영상과 브이로그 등을 순차 공개했다.
푸조는 올해 하반기 전라북도와 제주에 추가로 매장을 개점하면서 전시장 12개·서비스센터 15개 체제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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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08 고객인도 이어, 508·2008도 출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스텔란티스그룹 체제로 개편을 마친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가 하반기 국내에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신차를 새롭게 낸다. 국내 시장에서 부진을 만회하려는 시도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푸조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811대를 판매했다. 지난 5월까지 판매량은 588대로 전년 대비 30.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월 223대를 판매하면서 부진(상반기 판매량 970대)을 일부 만회했다. 같은 기간 그룹 소속인 ‘지프’가 판매량 2087대로 전년(3280대) 대비 36.4% 부족한 판매량을 보인 것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새 차를 늘리고 서비스센터를 확충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푸조는 앞서 강남 전시장의 위치를 서초구 반포대로 인근으로 이전했다. 인근의 대법원과 대검찰청 방문객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신차 푸조 뉴 408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을 4290만원(알뤼르 기준)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
강남매장에는 8월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하반기 중으로는 부분 변경 모델인 ‘뉴 508’과 ‘뉴 2008’을 출시하면서 기세를 이어 나간다. 이외에도 출시가격이 5300만원인 전기차 e-208을 81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가격이 3651만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고객과의 스킨쉽’을 늘리기 위한 포석이다.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늘리기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앞서 스텔라장의 음원 ‘컬러스(Colors)’에 맞춰 ‘뉴 308’을 홍보했다.
당시 푸조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308과 함께한 스텔라장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영상과 브이로그 등을 순차 공개했다. 스텔라장은 유튜브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구전되며 명성을 얻은 음악가다. SNS로 ‘뉴 308’을 홍보하면서 스텔라장에 관한 관심을 끌어오려는 시도였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해치백 모델인 ‘뉴 308’이기 때문에 진행한 마케팅”이라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MZ세대와 트렌디한 뮤지션인 스텔라장, 또 개성을 가진 해치백 모델이 잘 맞는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푸조는 고객과 접점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푸조는 올해 하반기 전라북도와 제주에 추가로 매장을 개점하면서 전시장 12개·서비스센터 15개 체제를 갖춘다. 향후 2년간은 전시장은 6개, 서비스센터는 3개 늘리면서 전국에 총 18개의 전시장· 18개의 서비스센터를 세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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