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홍콩 점쟁이와 "애인 생기게 해주세요" 기도 올려('기사식당')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곽준빈이 홍콩 로컬푸드에 얽힌 연애담을 털어놓으며 여행의 흥을 돋운다.

 

오늘(9일) 첫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연출 송준섭)에서는 곽준빈이 백발백중 사주풀이부터 극찬을 부르는 로컬맛집까지 홍콩의 모든 것을 알차게 즐길 예정이다.

 

이날 곽준빈은 현지 택시 기사의 추천을 받아 현지인이 자주 방문한다는 맛집은 물론 홍콩 특유의 분위기가 가득한 관광 명소 웡타이신 사원으로 향한다. 입구부터 독특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웡타이신 사원 안에는 용하다는 점집이 가득하다고. 평소 사주를 자주 본다는 곽준빈은 이 기회를 빌어 애정운을 보기로 결심한다.

 

곽준빈의 사주를 하나하나 풀어가던 점쟁이는 과거의 연애사부터 현재 상황, 미래의 운세까지 속속들이 맞추기 시작한다. 족집게처럼 착착 들어맞는 운세에 곽준빈은 “오, 용하시다”라며 감탄하는 한편, 애인이 생기는 기도까지 올린다.

 

이와 함께 홍콩 로컬푸드에 얽힌 곽준빈과 옛 여자친구의 추억도 밝혀진다. 택시 기사가 골라준 로컬맛집에 들어선 곽준빈은 메뉴판을 탐독하던 중 한 메뉴를 보고 “이건 제가 먹기가 조금 그렇다”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과연 곽준빈을 머뭇거리게 한 메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저녁 만찬에서는 곽준빈의 엄청난 식성 스펙트럼의 먹방이 펼쳐진다. “먹어본 중화요리 중 단연 TOP”이라며 음식을 먹어 치우는 곽준빈의 속도에 택시 기사도 당황했다는 후문. 이에 주말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곽준빈의 식도락 여행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곽준빈과 현지 택시 기사들이 소개하는 홍콩의 모든 것은 오늘(9일) 밤 10시 5분에 첫 방송될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