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후 첫 안타…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끝내기 패

권혁준 기자 2023. 7. 9.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85일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복귀전에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지만, 연장 10회 안타 후 대주자와 교체
'10회 2실점' 피츠버그 2-3 역전패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 돼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지난 4월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개월 넘게 자리를 비웠다.

그러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85일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복귀전에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2회초 삼진, 4회초 투수 직선타, 7회초 내야 땅볼 등으로 침묵하던 최지만은 1-1 동점으로 이어진 연장 10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승부치기로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리조나 마무리 스캇 맥거프의 6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25가 됐다.

이 안타에 2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는 3루까지 향해 무사 1,3루가 됐고 최지만은 대주자 로돌포 카스트로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1사 후 제러드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고, 이어진 10회말 역전패를 당했다.

상대 희생번트 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3루가 됐고 알렉 토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희생번트와 고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선 코빈 캐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40승4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애리조나는 52승3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