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도 주목한 '슛돌이 출신' 이강인의 재능…"차이를 만드는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2)이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화제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불과 6살의 나이에 한국에서 유명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22)이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을 보내면서 총 135경기 10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 유로(약 311억 원)로 추정된다. 이적료의 20%(약 63억 원)가 이강인의 몫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단은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의 성장 과정과 강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화제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불과 6살의 나이에 한국에서 유명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2011년 여름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겨우 10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주눅 들지 않았다. 7년 뒤인 2018년 10월 30일 한국인 최연소 유럽 프로 데뷔 기록을 세운 게 그 증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발렌시아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빛을 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고, 여러 명문 클럽의 구애를 받은 그는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파리행을 선택했다"고 적었다.
구단은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빠르고 기술적인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왼발로 차이를 만들어낸다. 중원과 윙 등 모든 전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좁은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롱볼과 짧은 패스에 모두 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마요르카의 라리가 잔류에 핵심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최고 수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