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포포비치 감독 동행 지속 ... 5년 재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어김없이 역대 최고 감독과 함께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포포비치 감독은 2027-2028 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포포비치 감독 겸 사장은 이번에 5년 계약을 통해 다시금 팀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어김없이 역대 최고 감독과 함께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5년 연장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포포비치 감독은 2027-2028 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지난 시즌을 치를 때만 하더라도 감독직을 이어갈지 불투명했다. 기존 계약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만료됐기 때문. 게다가 70대 중반인 고령으로 이동 거리가 길고 일정이 빠듯한 NBA에서 더는 사령탑으로 재직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
포포비치 감독 겸 사장은 이번에 5년 계약을 통해 다시금 팀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이번 2023 드래프트에서 샌안토니오가 무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기 때문. 샌안토니오는 빅토르 웸벤야마를 지명하며 팀의 기둥으로 삼을 초석을 마련했다. 데이비드 로빈슨(1987), 팀 던컨(1997)에 이어 팀을 장기간 이끌 1순위 선수를 손에 넣게 됐다.
던컨이 노장 대열에 들어섰을 당시만 하더라도 샌안토니오는 이미 준비된 팀이었다. 팀에서 자체 성장한 카와이 레너드와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건재했기 때문. 그러나 레너드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고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015-2016 시즌과 2016-2017 시즌에는 무려 두 시즌 연속 60승+을 달성했으나 정작 우승에 다가서지 못했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다. 2018년과 2019년에 내리 플레이오프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2019년부터는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내리 첫 5할 승률 유지가 무너졌고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는 22승에 그치면서 지난 1988-1989 시즌(21승)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은 빅리그에서 27시즌 동안 개인통산 정규시즌 2,127경기에서 1,366승 761패로 64%가 넘는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284경기에서 170승 112패로 60%에 육박하는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역대 통틀어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이번 계약기간 중에는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1,500승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