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임윤아, 관계 급진전..손잡기→전통 혼례까지 (‘킹더랜드’)[종합]

박하영 2023. 7.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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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킹더랜드’ 아누팜이 임윤아를 향해 적극적 대시를 하자 이준호의 질투가 폭발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에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사랑은 구원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오해한 상황 속 친구들과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그 시각 구원은 약혼자에게 좋은 남자 만나라며 “난 만났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천사랑을 달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천사랑은 “치킨 와줘”라고 노래를 부르며 현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문을 열었다. 그러나 문 앞엔 치킨이 아닌 구원이 서있었고, 그의 등장에 놀란 천사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구원은 천사랑과 그의 친구들 오평화(고원희 분)과 강다을(김가은 분)과 함께 마주 앉게 됐다.

친구들이 천사랑을 놀리는 한편, 구원은 단 둘이 할 말이 있다며 자리를 피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윽고 단둘이 있게 되자 천사랑은 “근데 진짜 왜 오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구원은 “아까 보니까 얼굴이 안 좋길래 무슨 일있나 혹시 아픈 게 아닌가 걱정돼서”라고 답했고, 천사랑은 “그렇다고 여자친구 혼자 놔두고 오시면 어떻게 하냐. 그것도 생일날”이라고 타박했다.

그러자 구원은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해명했고, 천사랑은 “아니라고요? 그런데 왜 안아요?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안겨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신이 난 구원은 “설마 질투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부정했다. 그럼에도 구원은 “아니긴. 눈에서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데”라며 웃었다. 천사랑은 “저는 본부장님이 누굴 만나는지 정말 관심없거든요”라고 시치미 뗐다.

천사랑의 마음을 눈치 챈 구원은 “알았어. 이렇게 원하는데 절대 아무도 안기지 못하게 할게 절대 헷갈리는 일 없도록 내가 잘할게. 그걸로 마음 졸이지마”라며 천사랑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랬다. 이를 뒤에서 몰래 지켜본 오평화와 고원희는 “오늘부터 1일이냐”라며 대신 설레어 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채 천사랑은 구원을 배웅해주려 했지만 구원은 “우리 데이트 할까?”라며 손을 덥석 잡았다. 천사랑은 보는 눈이 있다며 당황해 했고, 구원은 “보호하려하는 것 뿐. 괜히 다른 거 기대하지말고, 여긴 차가 참 위험하게 다닌다”라고 둘러댔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거리를 산책했다.

그런가 하면, 천사랑은 구화란(김신영 분)에 의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유는 바로 구화란이 후계 구도 확립을 위해 구원이 아닌 자신이 구한 것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 위해서 였던 것. 천사랑은 구화란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구화란의 공으로 넘겼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해도 될까요? 직접 헬기를 타고 먼 길 폭풍 속을 날아와주신 구원 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뒤늦게 기자회견에 도착한 구원은 수많은 사람들 속 천사랑을 향해 애틋한 눈맞춤을 했다.

하지만 구원은 천사랑을 이용한 구화란에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이에 노상식(안세하 분)은 직원들 지키려면 힘을 기를 것을 조언했고, 구원은 천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을 갖기로 결심했다.

그 시각, 천사랑은 킹더랜드 직원들의 텃세와 괴롭힘으로 혼자 테이블을 정리하게 됐다. 혼자 정리하던 천사랑 앞에 구원이 나타났고, 그는 정리를 도와주면서도 은근슬쩍 손을 잡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러면서 구원은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들렸다”며 “혹시라도 일부러 들른 건 아닌가 괜한 기대할까 봐”라고 말했다.

천사랑이 “안해요. 그런 생각”이라고 선을 긋자 구원은 “왜 항상 내 생각은 안 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천사랑은 “그런 생각 안 한다고 했지. 본부장님 생각 안 한다고 안 했는데?”라고 플러팅을 날려 설렘을 자아냈다. 구원 역시 “그렇지. 물론 내 생각은 하겠지”라며 만족한 듯 웃었다.

한편, 구원은 힘을 갖기 위한 첫 번째 난관이 주어졌다. 바로 경쟁 호텔과 이미 계약한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을 다시 킹호델로 데려오는 것. 다행히 사미르는 구원과 대학 동문이었고, 노예 계약과 다름없는 계약서를 조건으로 구원은 그를 데려올 수 있었다.

구원은 사미르를 진심을 다해 대접해야 하는 을의 위치에 있었다. 분노를 꾹 참고 사미르를 대접하는 한편, 사미르는 꽃다발을 들고 자신을 맞이하는 천사랑에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구원은 경계했고, 사미르가 천사랑에게 선물로 준비한 팔찌를 채워달라고 부탁하자 천사랑을 대신해 직접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천사랑을 향한 사미르의 플러팅은 계속됐다. 구원은 질투가 폭발한 나머지 천사랑에 “너무 예쁘게 웃지마”라고 말했고, 웃는 연습을 가르치는 천사랑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이며 “내 진심은 느껴져?”라며 직진 모드를 선보였다.

영상 말미, 사미르는 천사랑과 궁궐 데이트를 통해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이를 듣던 구원은 두 사람 사이를 막아서려 했고, 그럼에도 사미르는 천사랑을 향해 전통 혼례 체험까지 제안했다. 결국 구원은 계약 파기를 선언했고, 천사랑은 “그냥 일이다. 아무 일도 없을 행사다”라며 그를 만류했다. 이후 전통 혼례 체험이 시작되고, 혼례복을 입고 신부로 나선 천사랑은 자신의 앞에 사미르가 아닌 구원이 신랑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구원은 놀란 천사랑을 향해 승리의 미소를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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