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50만원, 푸바오 매니저 구해요"…꿀알바에 만명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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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새끼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 일일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을 기록했다.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고로 시급이 무려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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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에버랜드의 새끼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 일일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을 기록했다.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고로 시급이 무려 50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3명이고, 7월 중순께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만 일한다.
주요 업무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생일을 앞둔 푸바오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다만,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직접 다가갈 수는 없다.
푸바오는 태어날 때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부)와 아이바오(모)의 새끼인 푸바오는 2020년 7월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
각종 매체와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육사 강철원씨와 푸바오가 할아버지-손녀처럼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모습이 조명받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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