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들에 해외 어학연수 제공…올해 첫 300명 대상

유효상 기자 2023. 7. 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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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는 도내 청소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태흠 지사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9일 도에 따르면 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이하 진흥원)은 8일 선문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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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필리핀서 어학연수 등 프로그램 참여
김태흠 지사 제안으로 시작, 호주 등 영어권까지 확대 예정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어학연수를 떠나는 도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는 도내 청소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태흠 지사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9일 도에 따르면 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이하 진흥원)은 8일 선문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하식 진흥원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연수생 119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학생 선서와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 및 조별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청소년에게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 수도권과의 어학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총 10억 원을 투입해 하계와 동계로 나눠 고등학교 1학년 300여 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어학연수를 떠나는 도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운영기관은 지역대학 활성화 및 연수학생과 대학간의 연계 등을 고려해 위탁 공모 방식으로 선문대를 선정했으며, 제1기 하계방학 연수생은 11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필리핀 클락에 소재한 혹슨 및 콩고디아 대학 부속 어학원 등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내년 1월 8일부터 26일로 예정된 동계 연수는 서산, 논산 등 11개 시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0여 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해외연수는 민선 8기 역점과제 중 하나인 도민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 힘쎈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수생들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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