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서브포인트 연속 3개’로 끝냈다...랭킹 28위와 3시간56분 초접전, 진땀 16강행 [윔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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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1m98 장신의 강서버를 맞아 고전했으나, 중대 고비 때 3개의 서브 포인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랭킹 28위인 니콜라스 제리(27·칠레)와 서로 밀고밀리는 초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6-3, 6-7<6-8>, 6-3, 7-5)로 진땀승을 거뒀다.
알카라스의 16강전 상대는 랭킹 38위인 마테오 베레티니(27·이탈리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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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1m98 장신의 강서버를 맞아 고전했으나, 중대 고비 때 3개의 서브 포인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계속된 2023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단식 3라운드에서다.
1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랭킹 28위인 니콜라스 제리(27·칠레)와 서로 밀고밀리는 초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6-3, 6-7<6-8>, 6-3, 7-5)로 진땀승을 거뒀다. 3시간56분 동안의 혈전이었다.
알카라스는 4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가운데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30-40으로 뒤지며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폭발적인 서브 3개를 연이어 꽂아넣으며 제리의 리시브 실패를 유도한 끝에 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알카라스의 16강전 상대는 랭킹 38위인 마테오 베레티니(27·이탈리아)로 결정됐다. 베레티니는 이날 이어진 32강전에서 21위인 알렉산더 츠베레프(26·독일)를 3-0(6-3, 7-6<7-4>, 7-6<7-5>)으로 완파했다.
경기 뒤 알카라스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경기였다. 니콜라스는 진짜 대단한 선수였다. 우리는 리우에서 붙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그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파워를 가진 상대를 꺾은 열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항상 그랬듯이 믿음과 집중력 유지”라고 답했다.
그는 또 “여기서(윔블던 센터코트) 뛰는 것은 아마도 내가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 꿈꿔왔던 일이다. 이번은 매우 특별하며, 내가 경기를 했던 최고 아름다운 코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는 4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이탈리아의 야니크 시너에게 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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