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반 유지영 감독 '나의 피투성이 연인'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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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지영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9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57회째를 맞은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는 동유럽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해 '동유럽의 칸 영화제'로도 불린다.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유일한 한국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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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지영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9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57회째를 맞은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는 동유럽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해 '동유럽의 칸 영화제'로도 불린다.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유일한 한국 영화다.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발생하는 여성 예술가의 갈등과 삶의 균열 등을 세밀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진출해 시민평론가상을 받았으며,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반기에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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