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까지 죽일라'‥동맹들,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 반대

박영일 parkyi75@mbc.co.kr 2023. 7. 9.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강철비`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영국과 캐나다, 스페인 등은 이 같은 이유로 일제히 미국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독일은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방침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 미군이 집속탄을 투하하는 모습 [미 공군 제공]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강철비`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집속탄은 무차별 살상 무기로 위력이 엄청난데다, 불발탄의 경우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적으로 이미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영국과 캐나다, 스페인 등은 이 같은 이유로 일제히 미국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독일은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방침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479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