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망 BJ 측근, 버닝썬 연루설에 "돈 많은 분…불법적인 일 NO"(그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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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BJ를 둘러싼 루머가 조명됐다.
8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사망한 BJ 유니(가명) 씨 사건을 추적했다.
앞서 김유니 씨는 지난 6월 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칸달주의 한 공사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제로 김유니 씨의 비보가 전해진 후 그의 개인 SNS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각에선 BJ 직업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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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BJ를 둘러싼 루머가 조명됐다.
8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사망한 BJ 유니(가명) 씨 사건을 추적했다.
앞서 김유니 씨는 지난 6월 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칸달주의 한 공사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용의자는 김유니 씨가 사망 직전 방문했던 병원 관계자인 중국인 부부였다.
그러나 김유니 씨의 시신에선 폭행 흔적이 발견돼 중국인 부부가 피해자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특히 용의자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던 병원은 개원한 지 3개월 된 곳으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지 않는 외진 곳이었다. 이에 김유니 씨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게 된 배경 역시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BJ들이) 국외 나가는 건 대부분 스폰서 물고 나간다. 중국인들이 그런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지 교민은 "캄보디아의 아주 고위층이 관련돼 있다. 어떤 걸 하려고 하다가 말을 안 들으니까 이렇게 사람을 시켜서 해를 가했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엔터업계 관계자는 "뭔가를 폭로하겠다고 하니까 제가 봤을 땐 버닝썬이랑 연관돼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김유니 씨와 생전 절친한 사이였다는 한 제보자는 직접 제작진을 만나 "아주 힘들게, 아프게 돌아가시지 않았냐. 근데 자꾸 고인한테 나쁜 말을 달고, 사람들이 슬프게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김유니 씨의 비보가 전해진 후 그의 개인 SNS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각에선 BJ 직업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졌다.
제보자는 "(김유니가) 환불을 못할 정도로 겁이 많았다. 돈이 많았고 강남에 아파트도 구매했다"며 "돈 때문에 불법적인 일을 하셨거나 그럴 분은 절대 아니다. 그것이 죽음의 이유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유니 씨는 지난 3월 BJ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어 캄보디아를 찾게 된 배경에 대해선 스토커로 인한 휴식이라는 것이 지인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제보자는 "(용의자 부부는) 범행동기가 없다. 의료사고라면 신고를 하면 된다. 유기할 필요가 없다"며 "BJ 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 돈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돈을 목적으로 폭행하고 유기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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