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고집 3대장' 유연석 "지난번 녹화 후 마음 불편했다" 반성 [종합]

하수정 2023. 7. 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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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놀토'에서 '안 씨 고집'을 부리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약속했다.

유연석은 "지난번에 고집을 절대 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왔는데, 그때 녹화를 하고 보니까 '사람 참 안 변하는구나' 싶었다"며 "(녹화 후) 마음이 좀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 한다. 대신 되도록 고집을 부리지 않고, 게임천재 규현이를 따라서 규현이 얘기를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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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놀토'에서 '안 씨 고집'을 부리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약속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유연석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동반 출연했다. 

최근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에서 호흡을 맞췄고,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놀토' 가족으로 불리며 세 번째 출연인 유연석은 '놀토의 고집 3대장'으로 유명하다. 본명 안연석의 성을 따서 '안 씨 고집'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MC 붐은 "편안한 마음으로 '놀토'를 즐기러 왔다고 했지만, 지난번에 남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안 씨 고집'을 제대로 보여줬다. 오늘도 고집을 창작하고 왔나?"라고 물었다.

앞서 유연석은 '놀토'에 출연할 때마다 가사 받아쓰기 코너에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옆자리 고정 멤버 한해는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말라"고 지적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연석은 "지난번에 고집을 절대 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왔는데, 그때 녹화를 하고 보니까 '사람 참 안 변하는구나' 싶었다"며 "(녹화 후) 마음이 좀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 한다. 대신 되도록 고집을 부리지 않고, 게임천재 규현이를 따라서 규현이 얘기를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에 규현은 "내 얘길 듣겠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다. ('브로 앤 마블' 찍을 때도) 본인 마음대로 다 질렀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근데 다 맞히죠?"라고 물었고, 규현은 "잘한다. 믿을만한 고집"이라고 답했다. 유연석 역시 "믿을만한 고집이란 걸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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