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등번호 19번'…메시 빈자리 메운다

채태병 기자 2023. 7. 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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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이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완료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 마요르카와의 이적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적 완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PSG 구단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 중 하나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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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홈페이지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이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완료했다.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프랑스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PSG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 마요르카와의 이적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200만유로(약 314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적료의 20%는 전 소속팀(마요르카)이 아닌 이강인이 받는다는 보도도 나왔다.

앞서 PSG는 지난 5일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령탑이 부임하면서 이강인의 PSG 적응도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은 PSG에서 최근 미국 무대로 떠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PSG에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이적 완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PSG 구단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 중 하나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리그 1에서의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며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우승) 타이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홈페이지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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