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신입생' 이강인, PSG 대선배 언급 "호나우지뉴 가장 좋아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선배 호나우지뉴(43·브라질)를 콕 집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강인의 등번호는 19번”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PSG 입단 인터뷰를 통해 짧은 일문일답을 들려줬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샘 스미스이며, 가장 좋아하던 축구선수는 호나우지뉴, 가장 중요한 건 가족, 할 수 있는 언어는 한국어와 스페인어”라고 답했다.
또한 이강인은 “PSG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PSG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새로운 시즌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에 앞서 PSG에서 19번을 달았던 선수듣 중에 잘 풀린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세르히오 라모스, 율리안 드락슬러, 마우로 이카르디, 파블로 사라비아, 라스 디아라, 세르주 오리에 등이 PSG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맹활약했다.
라모스는 2022-23시즌 초반에 잠시 19번 유니폼을 입었고, 드락슬러는 2020-21시즌에 착용했다. 그전에는 이카르디, 사라비아, 디아라, 오리에가 PSG에서 해당 번호를 달고 뛰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강인이 PSG 19번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이강인. 사진 =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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