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동료와 오늘은 맞불"…'신과함께' 집안싸움[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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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시리즈 '신과함께'의 주역 김용화 감독과 저승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 그리고 관심병사 도경수까지.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역 '저승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은 같은 날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에 출연하며 '더 문'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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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시리즈 '신과함께'의 주역 김용화 감독과 저승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 그리고 관심병사 도경수까지. 어제의 동료였던 이들이 같은날 라이벌로 만나 피 튀기는 집안싸움을 시작한다.
올 여름 '밀수'부터 '더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빅4'라 불리는 한국 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과 '비공식 작전'에서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시리즈인 '신과함께'의 주역들이 집안싸움을 펼친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다.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다. 김용화 감독은 "실제 NASA에서 쓰는 부품과 재질로 만든 우주선 속 기판과 조작 패널까지 디테일 하나하나 만전을 기했다"며 "작품 속 등장하는 월면차는 지금 달에 가서 운행할 수 있는 차"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신과함께'로 미지의 세계인 저승을 실감 나게 그려내 호평 받은 김용화 감독이 또 한 번 구현해 낼 미지의 공간인 우주에 궁금증이 커진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관심병사 원일병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도경수도 '더 문'에 함께한다. 도경수는 달에서 홀로 살아남은 우주 대원 선우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을 뚫고 무사 귀환이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일 예정. 도경수가 '더 문'에서 김용화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역 '저승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은 같은 날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에 출연하며 '더 문'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강림과 해원맥 역을 맡아 저승차사 듀오로 티격태격 절친 코미부터 액션과 감동까지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뽐낸 바 있는 하정우와 주지훈은 '비공식작전'에서 재회해 또 한 번 환상의 버디 케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공식작전'에서 하정우는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이지만 미국 발령을 걸고 비공식 작전에 자원한 민준 역을 주지훈은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 속 다이내믹한 사건과 사람 냄새 나는 유머에 특화돼있는 두 배우가 보여줄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달로 떠난 도경수와 김용화 감독, 레바논으로 떠난 주지훈과 하정우. 쌍천만 시리즈의 주역들이 이제는 다른 영화에서 라이벌로 만나게 됐지만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더 문'과 현실적인 코믹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비공식 작전', 서로 다른 개성이 뚜렷한 두 영화가 펼칠 선의의 경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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