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리그 최강 PSG 이적 확정…2028년까지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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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프랑스리그의 절대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마요르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이강인은 시즌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으나 최종 정착지는 PSG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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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프랑스리그의 절대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출신 이강인은 2018년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뒤 마요르카를 거쳐 5년만에 프랑스리그로 옮기게 됐다. 스페인에서 통산 기록은 135경기 출전에 10득점이다.
올시즌 마요르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이강인은 시즌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으나 최종 정착지는 PSG가 됐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중원을 책임지는 이강인은 PSG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옮긴 리오넬 메시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천문학적인 몸값의 스타들이 활약하는 팀으로 프랑스리그1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절대강자이며, 유럽 클럽대항전에서도 세계적인 클럽들에 뒤지지 않는 스타군단이다.
이강인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을 결승까지 이끌어 골든볼을 수상했고, 자신의 존재를 세계무대에 각인시켰다.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출장기회를 잡지못해 속을 태우던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옮긴 뒤 라리가 1군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16강진출에 기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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