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와 FB의 ‘브로맨스’→LA서 훈련도 함께, 밤에도 함께→팬들 ‘둘이 사귀니? 절친 캐미’에 흐뭇

2023. 7.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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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요즘 기분좋은 소식을 접하고 있다. 바로 팀의 에이스인 마커스 래시포드의 ‘브로맨스’ 때문이다. 브로맨스는 남자들만의 우정을 뜻하는데 래시포드는 팀에서 2살 어린 풀백에 애정어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가 지난 6월 4일 끝난 FA컵에서 라이벌 맨시티에 1-2로 석패, 준우승 차지했을때도 래시포드의 행동에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래시포드는 맨시티에 패한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가르나초등 동료들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차기 주장감”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이런 래시포드이기에 팀의 후배를 챙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프리시즌이 시작하기전인 여름 휴가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플로리다에서는 축구 캠프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코칭스쿨을 열어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물론 밤에는 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말이다.

최근에도 래시포드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말리부의 유명 식당에 여자들을 데리고 가는 모습이 팬들에 포착돼 실망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팀 선수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합동훈련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래시포드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팀 동료들과 함께 체력운동을 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여러장 올라와 있다. 특히 맨유 팬들은 풀백인 티렐 말라시아와의 캐미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래시포드의 가장 친한 친구는 제시 린가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유를 떠나 이적해버렸다. 대신 지난해 여름 페예노르트에서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도착한 말라시아를 동생처럼 아끼고 있다.

래시포드와 말라시아는 처음으로 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에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LA로 날아가 휴가겸 훈련을 같이 하고 있을 정도로 절친이 됐다. 호텔 방에서 옷을 바꿔입은 모습의 사진도 업로드했다.

두 사람은 함께 LA의 산에서 함께 달리기 훈련을 하기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우정을 쌓았다.

두 선수는 각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똑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팬들은 “래시포드와 말라시아가 새로운 베스트 메이트가 된 것은 너무 멋있다”거나 “이 브로맨스는 대단하다”“린가드가 떠난 후 래시포드는 말라시아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등 칭찬의 댓글이 많았다.

이밖에도 “래시포드와 말라시아가 얼마나 친밀한지 알수 있다”“동생처럼 움직이는 말라시아”라고 팬들은 적기도 했다.


LA에 있는 동안 래시포드는 캐나다 R&B 가수 파타넥스트도어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래시포드와 동료 말라시아 등이 LA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래시포드 소셜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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