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대형마트·편의점, '방사능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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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기어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하면서 먹거리 관련 우려가 커지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 유통 업체들이 연이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며 소비자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고 산지에서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품안전센터 단계에서 정밀 기기를 통한 방사능 검사를 추가하고 평시·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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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고 산지에서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
롯데안전센터에서 주요 포구별로 샘플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빈도를 기존 분기 1회에서 현재 주 4회로 늘렸다.
이마트는 광어·굴·참굴비·멸치 등에 대한 수산물 이력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 전 물류센터에서 간이 방사능 기기 검사도 실시한다.
상품안전센터 단계에서 정밀 기기를 통한 방사능 검사를 추가하고 평시·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도 운영한다.
이마트는 단계별·주별 검사 건수를 강화할 계획이며 입고 상품의 안전과 품질 등에 관한 항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하반기 안성·함안 등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예고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에서도 방사능 측정이나 수입처 다변화 등을 모색 중이다.
편의점 CU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에서 국내산 천일염을 팔면서 '방사능 불검출' 검사 결과를 강조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수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3단계 안전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며 정식 유통 경로로 수산물을 구매하고 위판장 단계에서 1단계 검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에 가공 포장 상품에 대해 매일 2회의 방사능 검사를 한다. 물류센터에서 배송 준비를 하는 상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매월 1회 단위로 방사능 정밀 검사소 의뢰 등의 방식으로 정밀 검사를 추가 진행키로 했으며 수산물 이력제도 활용하고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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