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비도 일류'… 홍창기, 다이빙캐치로 플럿코 구하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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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29·LG 트윈스)가 다이빙캐치로 흔들리던 아담 플럿코를 구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플럿코를 내세웠다.
홍창기의 수비로 2아웃을 챙긴 플럿코는 1회말을 1실점으로 막았다.
수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홍창기 덕분에, LG는 롯데를 꺾고 2연승 신바람을 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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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홍창기(29·LG 트윈스)가 다이빙캐치로 흔들리던 아담 플럿코를 구했다. 플럿코는 이후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2–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49승28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플럿코를 내세웠다. 플럿코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승1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중이었다. 그만큼 LG로서는 승리 확률이 높은 경기였다. 마침 1회초 오스틴 딘의 투런포를 통해 2-0 리드도 챙겼다. LG의 승리가 1회부터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플럿코는 1회말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전준우에게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실점을 내줬다. 이어 안치홍에게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맞았다.
추가실점을 기록할 수 있는 타구. 우익수 홍창기가 타구를 쫓아가더니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이어 빠르게 일어나 유격수 오지환에게 송구했다.
오지환이 이를 잡고 3루를 향하던 2루주자 전준우를 저격했다.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늘어난 셈이다. 롯데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전준우의 리터치가 늦었기도 했지만 홍창기의 빠른 중계 플레이가 돋보였다.
홍창기의 수비로 2아웃을 챙긴 플럿코는 1회말을 1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까지 롯데 타선에게 5피안타를 허용했음에도 2실점으로 봉쇄했다.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을 수 있던 비결은 홍창기의 호수비에 있었다. 결국 플럿코는 이날 흔들리는 와중에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출루 능력을 자랑하는 홍창기. 이날 경기에서도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욱 빛났던 것은 호수비였다. 경기 초반 흔들리던 플럿코를 구하는 다이빙캐치가 백미였다. 수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홍창기 덕분에, LG는 롯데를 꺾고 2연승 신바람을 달릴 수 있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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