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美서 잘 나가네… IRA보조금 없이도 시장점유율 2위

김창성 기자 2023. 7. 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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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자동차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기아의 전기차는 총 3만8457대로 전년 보다 11%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 1분기(1~3위)까지 점유율 2위였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3만6322대를 판매하며 현대차·기아에 2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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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전기차 아이오닉6.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자동차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기아의 전기차는 총 3만8457대로 전년 보다 11% 증가했다.

전체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는 테슬라(33만6892대)에 이은 2위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 1분기(1~3위)까지 점유율 2위였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3만6322대를 판매하며 현대차·기아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밖에 점유율 4위는 2만653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으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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