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치과의사 남편에 입덧 탓 코 막고 밥 차려줘”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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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임신 후 생긴 남편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이인혜는 남편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출산 후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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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임신 후 생긴 남편 고민을 털어놨다.

7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이인혜는 임신 6개월이라 알리며 육아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이인혜는 임신 6개월을 고백하며 생긴 변화로 “저는 몰랐는데 애가 생기면 착상통이라고 해서 골반도 아프고. 아무 티가 안 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입덧이 시작되고 끝날 만하면 애가 눌러서 위경련 생기고. 점점 심해지니까 아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배 속에 있는 친구에게 신경이 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인혜는 “일주일에 두 번은 신랑이 오면 퇴근시간에 맞춰서 밥을 한다. 신랑이 좋아한다. 부인이. 나를 위해서. 힘들게 일한 데 대한 보상심리라고 하나. 단출하게 챙기는 건 싫어한다. 여러 가지 차리는 걸 좋아한다. 신혼 때 밥도 차려주고 골프 갈 때 간식도 옥수수 쪄주고 떡도 싸주고 했다”고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이인혜는 “임신하니까 신랑이 매일 어차피 애 낳으면 나한테 소홀해질 거잖아, 나한테 이런 거 안 해줄 거잖아.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 거다. 변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 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 밥 냄새를 못 맡겠더라. 그것만 맡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다. 배도 별로 안 나와 신랑은 모르는 거다. 서운해할까봐 코를 막고 밥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이 “즉석밥 올리지”라며 안타까워하자 이인혜는 “반찬 다 해도 즉석밥하면 생색이 안 난다. 생선 굽고 찌개 해도 고기 구울까 물어보면 (남편이) 구우라고 한다. 애를 낳아도 내가 열심히 일하는데 보상심리가 남아있을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후 이인혜는 남편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출산 후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도 말했다. 이인혜는 교수로서 3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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