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조폭, ‘연합’으로 세력 키운다

김현주 2023. 7.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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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이 연대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은 소규모 조직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성매매 업소를 공동 운영하거나, 행사에 조직원을 섭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사기관은 MZ세대 조직폭력배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입법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은 과거의 조직폭력배들과 달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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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벌이는 대신 연합 통해 상부상조하는 듯
뉴시스
최근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이 연대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조직폭력배들과 달리 '전쟁'을 벌이는 대신 연합을 통해 윈윈(Win-Win)을 추구한다.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은 소규모 조직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성매매 업소를 공동 운영하거나, 행사에 조직원을 섭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또래모임을 과시하고 공포심을 조장하는 등 조직의 위세를 높이고 있다.

수사기관은 MZ세대 조직폭력배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입법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폭력조직이 집단 난투 사건을 넘어 민생 침해 범죄를 주도하는 세력이 됐음에도, 검찰이 이를 수사할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한편,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은 과거의 조직폭력배들과 달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SNS를 통해 조직의 위세를 높이고 공포심을 조장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MZ세대 조직폭력배에 대한 새로운 수사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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