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도 고당도 수박 먹자" 롯데마트·슈퍼, CA 기술 수박 선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수박을 구매하는 고객의 모습(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수박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일부터 'CA 갓 따온 그대로 수박' 8㎏ 미만, 9㎏ 미만을 각각 2만2900원, 2만39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3000원 할인 혜택 및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우리) 결제 시 1000원 추가 할인을 받아, 판매가격 대비 4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유진점을 포함한 42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 기간 내 당도 저하 방지를 위해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기술을 활용했다.

CA(Controlled Atmosphere)기술이란 상품의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의 상태처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 산소의 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보통 장마철에 입고되는 수박은 많은 비로 과육 자체에 수분을 가득 머금어 당도가 2~3브릭스(birx)가량 떨어진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맛있는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지난 6월 말부터 미리 100여 톤가량의 수박을 CA 기술로 저장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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