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고급 소고기 먹는데 배려"…이영자 밝힌 미식 모임 첫만남 [전참시 MD리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조인성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8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배우 염정아, 조인성, 김종수, 고민시까지 영화 '밀수' 팀을 루프톱 파티에 초대했다.

이날 이영자는 조인성을 만나기 전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향해 "중요한 날이다. 조인성이 내 얼굴에 푹 빠지게 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김혜수에게 전해 들은 조인성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김혜수가 '밀수'를 찍으면서 조인성을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이 너무나 강렬했다더라. 근데 가까이서 보면 그 눈빛이 너무 맑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조인성과 방송에서는 처음 만나지만, 사석에서는 만난 적이 있다. 청담동에서"라며 "지인을 통해 한 번 만났었다. 맛집 다니는 모임에 조인성이 왔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처 고깃집에서 만났었다. 나는 강렬한 것보다, 처음 만난 건데도 오히려 편했다. 되게 좋은 소고기를 먹는데 한두 점밖에 안 먹어서 난 너무 고마웠다. 나를 배려한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촬영장에 등장한 조인성은 비주얼만으로도 홍현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다시 만난 이영자를 포옹하며 "잘 지내셨죠?"라고 물었고, 앞치마 끈을 매어주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