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특수 저장 기술로 장마철에도 당도 높은 수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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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0일부터 장마철 기간 수박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CA 갓 따온 그대로 수박'(8kg미만/9kg미만)을 각 2만2900원, 2만39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 기간 내 당도 저하 방지를 위해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기술을 활용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맛있는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미리 100여톤 가량의 수박을 CA 기술로 저장했고, 10일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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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저장 기술'사과·거봉도 판매 계획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0일부터 장마철 기간 수박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CA 갓 따온 그대로 수박'(8kg미만/9kg미만)을 각 2만2900원, 2만39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 기간 내 당도 저하 방지를 위해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기술을 활용했다. CA 기술이란 상품의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의 상태처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 산소의 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장마철 입고되는 수박은 많은 비로 인해, 과육 자체에 수분을 가득 머금어 당도가 2~3브릭스(birx) 가량 떨어진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맛있는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미리 100여톤 가량의 수박을 CA 기술로 저장했고, 10일부터 판매한다.
CA 저장 수박은 지난 19년에 첫 출시해 해마다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수박이다. 2019년 출시 당시에는 '씨적은 수박'을 저장한 후 출시해 운영했고 2021년부터는 수박 산지로 유명한 음성과 진천의 수박을 저장해 맛과 신선도가 보장된 상품을 운영했다. 2021년과 2022년 CA 저장 수박의 신장율은 매년 3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CA 수박 외에도 다양한 CA 저장 신선 식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4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는 'CA 갓 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는 현재까지 전년 대비 약 15% 신장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A 거봉'은 8월말 재배되는 상품을 한 달여간 저장해 공급이 적어지는 9월 말 출시, 명절 기간 내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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