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백진희 지키려 父선우재덕에 무릎 꿇고 오열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9. 0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재현이 부친 선우재덕의 이별 명령에 무릎 꿇고 눈물 흘렸다.

7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부친 공찬식(선우재덕 분)의 마음을 돌리려 "아버지"라고 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재현이 부친 선우재덕의 이별 명령에 무릎 꿇고 눈물 흘렸다.

7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부친 공찬식(선우재덕 분)의 마음을 돌리려 “아버지”라고 불렀다.

공찬식은 아들 공태경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님을 알고 며느리 오연두(백진희 분)를 내쫓으려 했다. 공찬식은 오연두에게 이별을 명령했고 오연두는 충격을 받고 하혈 실신했지만 산모와 태아 모두 무사했다. 공찬식은 공태경에게 헤어지라는 명령을 고수했다.

공찬식은 아내 이인옥(차화연 분)에게도 오연두와 아이에 대해 알리겠다고 말했고, 공태경은 공찬식 앞에 무릎 꿇으며 “저도 헤어지려고 했다. 잘 안 됐다. 지금도 연두씨는 저한테 미안해서 떠날 생각만 한다. 그런데 저는 진짜 그 사람이 사라질까봐 무섭다. 처음으로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혼자가 될까봐 겁이 난다”고 눈물 흘렸다.

이어 공태경이 “엄마에게는 제가 다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한 번만 눈감아 주시면 안 돼요? 무슨 말씀하시든 다 할게요. 그러니까 아버지, 자식한테 한 번만 져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자 공찬식이 흔들렸다. 공태경은 공찬식의 친아들이 아닌 입양아들로 그동안 아버지가 아닌 회장님이란 호칭을 써온 상황.

공찬식이 “네가 어떻게 이럴 때 아버지란 말을”이라며 경악하자 공태경은 “평생 듣고 싶어 하셨던 말인데 지금 이렇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아버지 아프게 한 만큼 진짜가 저 아프게 해도 다 감당하겠다. 제가 아버지가 돼서 아버지 마음 다 헤아리고 이해하겠다. 그러니 아버지, 연두 씨와 진짜를 허락해주세요”고 호소했다.

공찬식은 “너 참 못된 자식이구나. 진짜가 꼭 너 같은 자식이었으면 좋겠구나”라고 말했고 공태경은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라며 거듭 사죄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