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 “좋아하지만 사귀지 않아” 하윤경 패닉 (이생잘)[결정적장면]

안동구가 하윤경을 들었다 놨다.

7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7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 하도윤(안동구 분)은 윤초원(하윤경 분)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사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하도윤은 술에 만취해 윤초원에게 입을 맞출 뻔 했지만 직전에 쓰러진 뒤 기억이 안 나는 척 했다. 이어 윤초원이 만취해 하도윤을 찾아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하도윤은 윤초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쌤쌤이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윤초원은 다시 하도윤을 만나 “다 기억한다. 쌤쌤이네. 생각을 해봤다. 사람이 마음 없이 행동할 수 없다. 내가 아는 하비서님이면 특히. 물론 제 착각일 수 있지만. 하비서님 저 좋아하죠?”라고 대놓고 질문했다.

하도윤이 “네,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자 윤초원이 “저를 좋아한다고요?”라며 더 당황했다. 이에 하도윤은 “네, 좋아하지만 사귀지 않습니다”고 선을 그어 윤초원을 들었다 놨다. 윤초원이 “왜요?”라고 묻자 하도윤은 “초원씨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입니다. 그럼”이라며 자리를 피해버렸다.

하도윤이 윤초원을 좋아하지만 사귈 수는 없다는 오묘한 말로 마음을 고백하며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