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2등 25게임 터진 세 곳 궁금증'
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28억·2등 2715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1등 배출 아홉 곳 못지않게 2등 25게임 쏟아낸 세 곳의 주목도가 높다. 경기 김포시 두 곳과 인천 강화군 한 곳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각각 25게임, 2등이 터졌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7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9명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8억 원씩이다.
1075회 로또 1등 9명 전원 자동 구매로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81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서울 1346곳 중 2곳(자동), 경남 546곳 중 1곳(자동), 인천 469곳 중 1곳(자동), 경북 379곳 중 1곳(자동), 352곳인 대구에서는 1곳(자동), 충북 285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으로 몰려 있는 경기와 서울 지역에서는 자동 1등 배출점이 각각 두 곳 씩 나왔다. 특히 서울은 1073회와 1074회 연속 자동 없이 수동 배출만 나왔지만 이번에는 ‘자동 전무’ 굴욕을 끝냈다.
경기 김포시 중봉1로 ‘스마일복권’·감정로 ‘감정리매표소’, 인천 강화군 강화대로 ‘가온공인중개사무소’ 로또복권 판매점 세 곳에서는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을 각각 25게임 쏟아냈다. 이외 인천 강화군 송악길 ‘황금복권판매’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도 2등 15게임 배출했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당첨 구매 방식을 공개하지 않지만 25게임의 구매 방식이 수동일 경우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차 2등 160게임 중 위 네 곳 만 90게임이다. 경기는 2등 73게임 중 두 곳 만 50게임, 인천은 2등 49게임 중 두 곳 만 40게임이다.
앞서 지난해 3월 4일 추첨한 1057회에서는 2등 664게임(각 689만 원) 쏟아진 가운데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무려 103게임 터지기도 했다. 당시 이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구심 폭발하며 ‘로또복권 조작론’이 거세게 불붙었다. 결국 기획재정부는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1057회차 2등의 경우 대다수가 당첨 번호 6개 중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서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이다. 해당 판매점의 경우 자동 1게임, 수동 102게임이 판매됐으며, 수동 102게임 중 100게임은 동일 날짜, 동일 시간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돼 동일인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문턱 넘지 못한 아쉬운 2등은 16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75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강원(244곳),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1075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23, 24, 35, 44, 45' 등 6개이며 각 28억9633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7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60게임으로 각각 271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75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50게임이며 15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7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4529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7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6만702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