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쩍' 갈라진 美롤러코스터 '아찔한 질주'…취객 돈 뜯은 '전과 17범'

홍효진 기자 2023. 7.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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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기둥에 금 간 롤러코스터, 달리자 휘청' 영상입니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된 영상에는 탑승객들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지지대 근처를 지남과 동시에, 지지대 기둥 상단이 양옆으로 갈라지며 흔들리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요.

세 번째는 '취객들 끌고 가 돈 뜯은 전과 17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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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지지대 균열로 일시 폐쇄됐다. /영상=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는 '기둥에 금 간 롤러코스터, 달리자 휘청' 영상입니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테마파크 '캐로윈즈'의 롤러코스터 '분노의 325'(Fury 325)에 문제가 발견돼 지난달 30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된 영상에는 탑승객들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지지대 근처를 지남과 동시에, 지지대 기둥 상단이 양옆으로 갈라지며 흔들리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요. 캐로윈즈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점검과 수리가 이뤄질 때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노의 325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고 빠르며 운행 길이가 긴 롤러코스터'로, 최고 높이는 약 99m입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SUV 한대가 바다로 돌진하는 장면. /사진=뉴시스(제주동부소방서 제공)

두 번째는 '운전연습 하다 바다로 풍덩' 영상입니다. 지난 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쯤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와 동승자 B씨(60대)가 차와 함께 바다로 추락했는데요. 이들은 열린 창문을 통해 모두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차가 바다 쪽으로 돌진하고, 이후 추락하는 과정에서 정박해 있던 어선과 한 차례 충돌하고 그대로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A씨와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1시쯤 강도 등 혐의로 구속된 장씨가 만취 상태인 피해자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돈을 빼앗고 있다. /영=강남경찰서

세 번째는 '취객들 끌고 가 돈 뜯은 전과 17범' 영상입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절도·공갈·컴퓨터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장모씨(32)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1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길거리에서 만취 상태인 피해 남성 A씨를 뒤따라가 폭행한 뒤 강제로 A씨의 휴대전화에 지문을 인식시키고 1000만원을 이체받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같은 달 30일 강남구 선릉역 인근 거리에서 장씨를 체포했습니다. 장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 11명을 상대로 11회에 걸쳐 55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피해자들 중에는 여성 1명도 있었으며, 경찰은 해당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스마트워치 등을 지급했습니다. 장씨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CCTV 사각지대로 옮긴 뒤 헤드록을 거는 등 폭행하며 범행하고 범행 다음 날 피해자들에게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씨는 사기 등 전과 17범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가 지지대 균열로 일시 폐쇄됐다. /영상=트위터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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