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美·中 대만해협 충돌하면 한국이 "악!"…가장 위험 큰 3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로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이 꼽혔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발표한 '대만을 둘러싼 갈등: 아시아에서 노출도 측정' 백서에서 대만 해협의 분쟁 발생 시 아시아에서 가장 파장이 큰 나라로 필리핀과 일본, 한국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로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이 꼽혔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발표한 '대만을 둘러싼 갈등: 아시아에서 노출도 측정' 백서에서 대만 해협의 분쟁 발생 시 아시아에서 가장 파장이 큰 나라로 필리핀과 일본, 한국을 꼽았다.
호주, 홍콩, 동남아 국가들도 심각한 취약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IU는 필리핀과 일본,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대만 해협에 가깝고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데다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역할이 대만 분쟁 시 고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군대가 주둔하는 점을 중국의 선제적 공격에 이들 3개국이 취약한 주요 이유로 들었다.
백서는 대만 분쟁에 경제적인 노출도가 가장 큰 지역으로 홍콩에 이어 한국을 꼽았다. '국가' 단위로는 한국이 경제적 노출도가 가장 큰 나라다.
EIU는 대만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동북아와 동남아 국가들 모두 ICT(정보통신기술) 생산과 공급망 파괴로 불균형한 충격을 입게 되며,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만의 결정적 역할을 대체할 만한 국가가 마땅치 않다고 분석했다.
백서는 대만에 대한 불안감으로 한국과 일본의 ICT 투자가 촉진되고 첨단 반도체 칩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지만 대만을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와 이혼' 송종국 "2년째 캠핑카서 지내"…깜짝 근황 - 머니투데이
- 이혼한 母, 11살 금쪽이에 비수 꽂는 말…오은영 "이건 아냐" 탄식 - 머니투데이
- 최재림, '열애설' 박칼린과 이웃사촌…"이불 빨아달라" 부탁까지 - 머니투데이
- 이광기, 김구라에 격분→얼굴에 물뿌려…"말 지어내지마" 무슨일 - 머니투데이
- 허니제이, 제자들 연락두절·뒷담화 고백…"단물만 쏙 빼먹겠다고" - 머니투데이
- '푸른 눈의 이몽룡' 러시아 발레 황태자, 39세에 돌연 사망 - 머니투데이
- 지각 쏟아진 월요일 출근길…태업 벌인 철도노조, 내달 총파업 예고 - 머니투데이
- '여성 BJ에 8억' 사생활 터진 김준수…"뮤지컬은 매진" 타격 NO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이혼' 이동건, 공개연애만 5번 한 이유…"상대방 존중하려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