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방석 앉아 있어”유재석, 위화감 조성 탓 슈퍼카 출근 포기(놀뭐)[어제TV]

서유나 2023. 7.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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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거침없는 재력 자랑 속에서도 슈퍼카 출근은 포기했다.

7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91회에서는 멤버 6인의 단합 미션이 이루어졌다.

골목 이어 달리기 중엔 제7의 멤버로 하하의 딸 송이가 깜짝 등장해 유재석이 "나 모르게 또 나은이도?"라며 걱정하게 만들었고, 1분 내로 차에 탑승해야 하는 미션에선 제작진이 뒤섞어놓은 신발들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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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거침없는 재력 자랑 속에서도 슈퍼카 출근은 포기했다.

7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91회에서는 멤버 6인의 단합 미션이 이루어졌다.

이날 각자의 동네에서 따로 오프닝을 하게 된 멤버들은 6명 모두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타고 60분 안에 여의도 한강공원 원효대교 밑으로 모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단 서로 전화나 문자 금지.

유재석은 이를 받자마자 "우리집에서 여의도가 멀지 않으니까. 파나메라 끌고 와야 하나 이거?"라며 억대 슈퍼카 자차를 언급했지만 이내 포기, 베테랑 예능인으로서 남들이 쉽게 생각 못 할 법한 교통수단인 수상택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택시가 운행하지 않는 위기를 곧 맞닥뜨리고 도로 위 미아가 됐다. 이에 막막해진 유재석은 "나 어떻게 가냐. 여기는 택시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토로하다가 결국 "겹치고 말고가 아니라 택시 타!"라며 이판사판의 결정을 했다.

그 시각 이이경은 대표님 차 카풀, 이미주는 히치하이킹, 주우재는 자차, 하하는 공유 킥보드를 이용했다. 이때 누구보다 쉽게 자차로 이동하게 된 주우재는 "재석이 형은 자차 못 끌고 온다. 위화감이 조성되기 때문에"라며 본인밖에 자차를 이용할 사람이 없다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킥보드를 선택한 하하는 차에 비해 느려도 너무 느린 킥보드 속도, 거센 빗줄기 탓에 생고생 했다. 미션 장소로 향하는 도중 제작진들과 헤어지고 운영 지역을 이탈해 킥보드에서 경고음이 울리는 등 각종 돌발 상황 속, 예능 베테랑 하하는 스스로 카메라를 떼 전동 자전거로 환승했다.

이처럼 하하는 고생하며 아플 정도의 비를 뚫고 도로를 달렸지만 멤버 중 유일하게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박진주도 자차를 이용해 주우재와 교통수단이 겹치면서 최종적으로 미션 실패했다.

이후 미션에서도 뜻밖의 상황들이 닥쳤다. 골목 이어 달리기 중엔 제7의 멤버로 하하의 딸 송이가 깜짝 등장해 유재석이 "나 모르게 또 나은이도?"라며 걱정하게 만들었고, 1분 내로 차에 탑승해야 하는 미션에선 제작진이 뒤섞어놓은 신발들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힘 쓰는 미션에선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멤버들의 상대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슈퍼카 언급에 뒤이은 재산 자랑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주우재가 "이건 재석이 형 거다, 돈방석"이라며 오만 원권 지폐가 잔뜩 그려진 방석을 건네자 "야, 야. 앉아있어. 형은 이미 돈방석에 앉아 있어"라고 발언한 것.

다만 이런 유재석은 식사 중 흰 양말에 반찬을 흘리고 말하다 입에서 음식물을 튀기는 모습으로 이이경에게 "칠칠맞기 짝이 없네"라며 아들 취급을 당해, 예능 베테랑 국민 MC답지 않은 허술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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