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악귀 목소리 듣고 아귀도 발견..오정세 "아귀는 못 없애"[★밤TV]

정은채 기자 2023. 7. 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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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아귀도를 발견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화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친모 윤경문(박지영 분)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구산영은 악귀로 인해 죽은 할머니가 남긴 유산을 자신의 동의도 없이 받은 것에 분노하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구산영이 악에 받힌 분노를 하자 구산영에게 "죽여줄까?"라고 속삭이는 악귀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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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악귀'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태리가 아귀도를 발견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화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친모 윤경문(박지영 분)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은 집에서 우연히 윤경문이 건물을 계약한 서류를 발견하고 "이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경문은 "지하철역 앞에 옷 가게 작은 거 하나 계약했다"라며 "할머니 유산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그 집 꺼 하나도 받고 싶지 않다. 그런데 물려준다는데 안 받는 것도 이상하잖아. 나 이혼하고 너 혼자 키우면서 양육비 하나도 안받았다. 우리 이 정도 받을 자격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구산영은 악귀로 인해 죽은 할머니가 남긴 유산을 자신의 동의도 없이 받은 것에 분노하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러나 경문은 "이 집하고 통장하고 해서 자그마치 13억이래. 우리 그 돈이면 너 이제 고생 안 해도 돼"라고 했고, 이는 구산영의 한계를 자극했다. 결국 구산영은 "제발 그만 좀 하라고"라고 경문을 향해 소리쳤다.

구산영이 악에 받힌 분노를 하자 구산영에게 "죽여줄까?"라고 속삭이는 악귀의 목소리가 들렸다. 구산영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경문을 해칠 것을 걱정하며 자신의 방문을 테이프와 무거운 짐들을 쌓아 나갈 수 없도록 자신을 가뒀다.

다음날,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당분간 혼자 있고 싶으니까 연락하지 마' 라는 쪽지를 남긴 채 할머니 집 화원재로 갔다. 화원재에서 시간을 보내던 구산영은 "화장대 세 번째 서랍"이라는 악귀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는 "나한테 대체 왜 그러는거냐"라고 읊조리며 두려움에 떤 채 화장대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서 사진 필름을 발견한 그는 이를 사진관에 맡겨 '아귀도'를 찾을 수 있었다.

이후 구산영은 염해상(오정세 분)에게 아귀 대해 물으며 아귀도 없앨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염해상은 "악귀는 원한을 풀어주면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아귀는 자기 자신의 욕망 때문에 자란 것이라 없앨 수 없다. 아귀에 씐 사람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사람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다가 결국 자기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해버렸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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