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제주, 낮 최고 27~32도…'온열질환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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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더 높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곳곳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아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11시 30분쯤 발표될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길 바란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등을 사전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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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9~16m/s 강풍에 1.5~3.5m 파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요일인 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더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구름 상태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높겠으니 충분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야겠다.
아울러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평년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평년 26~28도)로 나타나겠다.
제주 곳곳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아지겠다.
해안 지역에서도 바다 안개와 해풍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깔리겠다. 해안도로 통행 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너울성 파도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밤까지 해상에서는 초속 9~16m/s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11시 30분쯤 발표될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길 바란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등을 사전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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