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의 충격' 세계 1위 고진영, 1R 부진 극복하지 못하고 US여자오픈 컷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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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다.
무려 160주나 세계랭킹 1위를 달리며 세계 여자 골프계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던 고진영이 US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쳤으나 1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은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6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이 메이저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이번이 약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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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충격이다.
무려 160주나 세계랭킹 1위를 달리며 세계 여자 골프계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던 고진영이 US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쳤으나 1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은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6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이 메이저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이번이 약 11개월 만이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5오버파 149타, 공동 47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오버파 147타로 공동 26위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인자 박민지는 6오버파 150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교포 선수 미셸 위 웨스트(미국)는 이틀 연속 7오버파를 치고 14오버파 158타로 컷 탈락했다.
또 다른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15오버파 159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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