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슛돌이', 모델인줄 알았네... 이강인은 사진촬영 삼매경[포토 스토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이 마침내 공식적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선수가 됐다. PSG 구단은 이강인 영입을 밝히며 PSG에서의 첫 사진 촬영본을 공개했다.

ⓒPSG

PSG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PSG는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등번호 19번을 달게 될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구단에 합류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고 말했다.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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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직전 시즌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선발 33·교체 3) 동안 2840분을 뛰며 6골 6도움으로 한국인 최초 라리가 두 자리 숫자 공격 포인트를 수립했다. 말 그대로 마요르카의 에이스였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가장 유력하고 최적의 행선지로 여겨졌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이적료 차이로 무산됐다는 것이 알려진 직후 그동안 많이 언급되지 않던 PSG행에 대한 보도가 갑자기 늘어났고 결국 이날 이강인의 영입이 발표됐고 곧바로 유니폼을 들고 찍은 이른바 '옷피셜'도 올라왔다.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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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PSG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PSG는 이어 이강인을 쵤영한 구단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모습부터 유니폼을 입고 포효하거나 태극기를 펼쳐 든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PSG 선수가 된 것을 만끽했다.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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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