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인형' 광희, 안 날아간다…"요즘 PT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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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이색 야구 경기에 참여한다.
9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는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와 비눗물 위에서 발야구를 진행했다.
악조건 속에서 이대호는 "야구하기 좋은 날씨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대호는 투수로 등판해 예능형 '얍삽이 투수'로 활약하며 상대 팀을 속수무책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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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이색 야구 경기에 참여한다.
9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는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와 비눗물 위에서 발야구를 진행했다. 여기에 비까지 내리며 미끄러움이 배가 됐다. 악조건 속에서 이대호는 "야구하기 좋은 날씨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대호는 투수로 등판해 예능형 '얍삽이 투수'로 활약하며 상대 팀을 속수무책 하게 만들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온몸 슬라이드를 선보여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켜보던 유재석은 "대호의 슬라이딩은…"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대호가 과한 열정으로 에어바운스를 터트리는 사건까지 발발했고, 멤버들은 "바람이 다 빠져버렸다"라며 하소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공식 '종이 인형' 광희가 그라운드에 등판하자 멤버들은 "너 날아갈 거 같아"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광희는 "요즘 PT 다닌다"라며 반전 운동 신경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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