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홍경에 "귀신이 그랬다면 믿어 줄 거예요?"…귀신 언급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태리가 홍경에게 악귀에 대해 말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이홍새에게 귀신에 대해 말하는 구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새는 이해할 수 없는 구산영을 쫓았고 괜찮냐며 "너 아까 나한테 자수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산영은 "아까 제가 뭐라 그랬는데요?"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을 했다. 이홍새는 구산영이 자신에게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홍새의 이야기를 들은 구산영은 자기가 그랬냐며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내 구산영은 "그게 그러니까. 제가 그런 게 아니라"라고 자신의 행동을 부정했다.

이에 이홍새는 "나도 그렇게 생각해. 네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전재산을 다 날렸어도 쌍욕하고 끝날 애지 사람까지 죽일 애는 아니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데 있잖아, 정말 만에 하나 네가 그런 거면 나한테 와"라고 설득했다.

이홍새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조서 예쁘게 잘 써줄 테니까 나한테 오라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구산영은 "제가 그런 게 아니라 귀신이 그랬다면 믿어줄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홍새는 무슨 이야기냐고 다시 물었고, 구산영은 "제 말 안 믿어줄 거 아는데 다 사실이에요"라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