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 "♥야노 시호와 옷 같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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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옷을 같이 입는다는 패션 철학을 밝힌다.
오는 9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5회에서 추성훈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들의 일일 패션 코치로 나선다.
후배 파이터들은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것도 잠시, 추성훈이 남성복 매장이 아닌 여성복 매장으로 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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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옷을 같이 입는다는 패션 철학을 밝힌다.
오는 9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5회에서 추성훈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들의 일일 패션 코치로 나선다. 패셔니스타 추보스가 항상 반바지, 반팔 등 운동복만 입는 후배 파이터들의 센스를 길러주고자 두 팔을 걷은 것.
후배 파이터들은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것도 잠시, 추성훈이 남성복 매장이 아닌 여성복 매장으로 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추성훈은 "백화점에 가면 항상 여성복 매장부터 구경한다"며 "라인, 원단 등을 확인하고 남성복에서는 없는 스타일이 많이 때문에 사이즈만 맞으면 무조건 입는다. 가장 즐겨 드는 가방도 아내 야노 시호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젠더리스 패션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은 브랜드 샤넬의 여성복도 소화해 패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전현무 또한 "나도 엄마 옷을 즐겨 입는다"며 공감하고, 황광희는 "지드래곤이 페도라를 선물해 준 적이 있는데 1년 뒤에 매장 메인 상품으로 진열돼 있더라"며 추성훈과의 패션 공통점을 짚는다.
그 가운데 감동현은 깊게 파인 브이넥, 망사 조끼 등 추성훈이 직접 스타일링 해준 것을 보며 "너무 크다. 골탕 먹이는 거냐"며 헛웃음 짓자 추성훈은 "난 너보다 작잖아"라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낸다. 또 머리부터 발 끝까지 여성복으로 차려입은 후배 파이터들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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