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아들 송지욱과 함께 등장 '제 2의 손흥민 부자'('살림남2')[Oh!쎈 종합]

오세진 2023. 7. 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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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전 축구 국가 대표 송종국이 8년 만에 매체에 등장했다.

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와 송종국 가족 간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천수가 놀러간 곳은 송종국의 축구 교실이었다.

이천수는 송지욱에게 "아빠 말만 듣지 마라. 공간을 정해줬으면 거기는 네 리그다"라며 진취적인 태도로 지도했고, 송지욱도 또 다른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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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전 축구 국가 대표 송종국이 8년 만에 매체에 등장했다.

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와 송종국 가족 간의 만남이 이뤄졌다. 심하은이 모델 일로 복귀를 하면서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천수는 투정을 부렸으나 심하은은 "이천수는 육아 경력 11년, 주은이도 3년이다. 도합 14년인데 뭐가 걱정이냐"라며 딱 잘라 말하곤 아이들을 두고 나섰다.

이천수는 아이 셋을 혼자 끌고 가는 것에 심하은에 대한 감탄을 터뜨렸다. 이천수가 "아빠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너희 엄마는 어떻게 너희 셋을 이렇게 돌보고 같이 놀러를 갈 수 있느냐. 대단하다"라고 말하자 딸 주은은 "그러니까 추억이 생기고 그러는 거겠죠"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딸 주은의 모습은 역시나 똘똘했다.

이천수가 놀러간 곳은 송종국의 축구 교실이었다. 송종국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종국이 가르치고 있는 아이는 바로 송종국을 똑 닮은 아들 송지욱이었다.

송종국은 “지욱이는 중학교 들어 가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1 대 1로 매일 개인레슨 중이다. 지욱이랑 매일 같이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는 마치 손정웅 감독, 손흥민 선수 부자의 사례와 닮아서 모두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송지욱이 축구선수를 꿈꾼다고 말하자 이천수는 “어디 한 번 해 봐라”라고 말하며 매의 눈이 되었다.

이천수의 아이들이 지루해하자 송종국은 당연하다는 듯 아이들에게 가서 아이들을 보살폈다. 이천수는 송지욱에게 "아빠 말만 듣지 마라. 공간을 정해줬으면 거기는 네 리그다"라며 진취적인 태도로 지도했고, 송지욱도 또 다른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 이후 송 부자와 이천수는 골대 앞 오뚜기 맞추기, 골대 안 바구니에 공 넣기 등 내기를 했는데 가장 먼저 미션에 달성한 건 송지욱이었다. 이천수는 "와, 대성하겠다"라며 송지욱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천수는 "승부욕 자극하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결국 송 부자에 밀려 미션을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송종국은 이들 가족을 데리고 캠핑카로 향했다. 바로 송종국이 지내는 곳이었다. 송종국은 이곳에서 이혼 후 지낸다며 직접 텃밭까지 두고 자연친화적으로 사는 삶을 보였다. 이천수는 기가 막혀서 입이 떡 벌어졌다. 이천수는 “형이 슬픔을 겪고 났더니 삶을 재미있게 산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이천수는 딸 주은의 사춘기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송종국은 “지아는 어릴 때 나를 좋아했다. 딸을 안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변하더라. 그런데 어느 순간 또 다시 돌아오더라"라면서 “너도 처음 겪는 거라서 어려울 거다. 방법은 시간이다. 뭘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기다려줘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곧 이천수와 딸 주은은 또 한 번 투닥거려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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