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라이벌 등장에 발끈..♥임윤아와 혼례 올렸다[★밤TView]
8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을 찾아갔다.
이날 구원은 치킨을 사들고 천사랑의 집에 향했다. 천사랑의 집에는 오평화(고원희 분)와 강다을(김가은 분)도 함께였다. 구원은 두 사람에 자신을 천사랑과 같은 부서 과장이라 소개했고, 두 사람은 구원이 바로 그 본부장이라는 사실은 새까맣게 모른 채 "망나니 본부장 있다던데. 회장님 아들 낙하산", "인성도 발바닥이라며", "개차반이라고 했다"고 떠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구원은 이에 "잠시 단 둘이 나눌 대화가 있다"며 두 친구를 내보냈고, 천사랑에 "아까 보니 얼굴이 안 좋길래 무슨 일 있나 싶어서 왔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천사랑은 "그렇다고 여자친구 두고 혼자 오면 어떡하냐"며 구원을 타박했고, 구원은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천사랑은 이에 "근데 왜 안냐. 본부장님 품은 아무나한테 열려 있냐. 만인의 쉼터 그런 거냐"고 언성을 높여 눈길을 모았다.
구원은 이에 놀라 "설마 지금 질투하는 거냐. 아주 눈에서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는 절대 아무도 안기지 못하게 하겠다. 앞으로는 절대 헷갈리는 일 없도록 내가 잘 하겠다"며 천사랑의 뺨을 쓰다듬어 설렘을 자아냈다. 오평화와 강다을은 이를 몰래 지켜보며 "오늘부터 1일이냐", "좋을 때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천사랑은 바로 구원을 배웅하려 했으나, 구원은 "우리 데이트할까?"라 물어 설렘을 안겼다. 천사랑은 이에 "너무 늦었다", "생각해보겠다" 등 온갖 말로 구원을 밀어냈으나 구원은 "몇 바퀴만 더 돌자. 내가 귀한 시간 내주겠다"며 천사랑의 손까지 덥석 잡았다. 구원은 "보호하려는 것 뿐이다. 괜히 다른 거 기대하지 말고. 여긴 차가 참 위험하게 다닌다"며 너스레떨었고, 천사랑은 결국 미소지으며 함께 산책을 떠났다.
그러나 천사랑은 이어 "저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해도 되겠냐"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자회견 저 편에 선 구원을 발견한 것. 천사랑은 구원을 향해 미소지으며 "직접 헬기를 타고 먼 길 폭풍 속을 날아와주신 구원 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구원은 천사랑이 허수아비로 세워진 기자회견에 분노했고, 천사랑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갖기로 결심하게 됐다.
첫 시련은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를 접대하는 일이었다. 구원은 이미 경쟁사와 계약한 사미르에 전화를 걸더니 즉시 계약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제의 아랍 왕자가 바로 대학 동문이었던 것. 전화를 받은 사미르는 "너 학교 다닐 때부터 나 싫어했지 않냐. 돈 밖에 모른다며"라며 어이없어했고, 구원은 노예 계약이나 다름 없는 계약서에 서명하고서야 사미르를 데려올 수 있었다.
구원은 분노를 꾹 참고 사미르의 수발을 들었으나, 이후 호텔에 도착한 사미르는 천사랑에 한 눈에 반해 직진하며 구원에 더 큰 분노를 안겼다. 사미르는 끊임없이 천사랑에 "아름답다"며 칭찬을 남발하더니 궁중 데이트서 전통 혼례 체험까지 제안했고, 질투를 참지 못한 구원은 계약 파기를 선언하고 말았다. 천사랑은 이를 뜯어 말리며 혼례 체험에 나섰는데, 막상 신랑 역으로는 구원이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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