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직 시 언론 유출 우려해 보좌관 전화 도청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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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방송 등은 트럼프 정부 때 국토안보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마일스 테일러의 조만간 출간되는 신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NBC 방송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화를 도청해서 언론에 (정보를) 유출한 사람을 찾고 싶어 했다"면서도 자신의 반대로 해당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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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직 시 백악관 보좌관들이 정보를 언론에 유출하는 것을 우려해서 이들 전화를 도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BC 방송 등은 트럼프 정부 때 국토안보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마일스 테일러의 조만간 출간되는 신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NBC 방송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화를 도청해서 언론에 (정보를) 유출한 사람을 찾고 싶어 했다"면서도 자신의 반대로 해당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유출자는 반역자"라고 보는 등 언론에 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대응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은 언론에 기밀문서를 들어 보이는 등 기밀문서를 부주의하게 취급했다고 테일러 전 보좌관은 책에서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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