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미중, 우려 직접 소통해야"

홍영재 기자 2023. 7.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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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에게 "미·중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도 상호 오해를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중국 경제를 옭아매고 있는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를 옹호했고, 중국 역시 광물 수출 통제 조치 등에서 전향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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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방중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직접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에게 "미·중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도 상호 오해를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중국 경제를 옭아매고 있는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를 옹호했고, 중국 역시 광물 수출 통제 조치 등에서 전향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들의 부채 문제와 기후 문제 같은 중요한 지구적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 각자의 경제와 다른 국가 모두에 협력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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