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고서 폐기하라"‥IAEA 사무총장 방문한 외교부 청사 앞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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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박진 외교장관을 만난 가운데, 면담이 진행된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앞에서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가두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 저녁 6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외교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근처 주한일본대사관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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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박진 외교장관을 만난 가운데, 면담이 진행된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앞에서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가두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 저녁 6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외교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근처 주한일본대사관까지 행진했습니다.
오염수 저지 공동행동의 안재훈 공동운영위원장은 "앞에 보이는 외교부 청사에 그로시 사무총장이 와 있다"며 "IAEA는 보고서로 발생하는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보고서에 명시했는데, 우리가 이런 보고서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오후를 기준으로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에 3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며 "일본이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포기하는 그날까지 촛불을 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모인 1천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외교부와 주한일본대사관을 향해 '해양투기 방조하는 IAEA 보고서 폐기하라' '윤석열 정부는 해양투기 단호히 반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8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143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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